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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소식을 전하자 여기 저기서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른 아침부터 간간히 이슬비가 내린 24일 경상남도 김해종합체육관을 비롯한 경남 일원에서 본격 개막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중인 경기도 꿈나무 선수들의 선전 소식이 시시각각 체전 상황실로 들어오고 있다.
경기도 선수들의 승전보가 대한체육회 시스템을 통해 속속 들어오면서 경기도 상황실을 지키고 있는 경기도교육청 건강체육과 소속 직원들과 경기도체육회 직원들로 원팀을 이룬 상황팀의 손길도 바빠지고 있다. 내일 있을 경기에 대한 응원과 격려계획이 순간순간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 기자단은 이날 오후 대회본부 지방기자실에 취재 송고준비를 마치고 꿈나무 선수들의 활약상은 물론 도교육청과 체육회 임원들의 격려상황까지 살피며 ‘살뜰히’ 전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취재활동에 여념이 없이 뛰고 있는 한 기자는 “경기도체육의 꿈나무들이 선전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담아내는 일이 이제는 경기도체육 전문기자단으로서 일상이 됐고 한없이 기분좋은 일”이라며 웃음을 지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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