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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작구가 지역 상권 활성화와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소상공인 개별 간판개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업소당 노후 간판 1개 교체 비용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이다. 새 간판은 광고물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되 업소 특성을 살린 디자인으로 제작 가능하며, 모두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는 LED 벽면이용 간판으로 설치된다.
지원 대상은 동작구에서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건물명 간판·프랜차이즈 직영점·유흥업소·무점포 사업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14일부터 31일까지 지원신청서·광고 수행계획서·소상공인 확인서·현장 사진 및 도안을 구청 건설행정과에 제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문자로 개별 통보한다. 시공은 반드시 동작구 등록 옥외광고사업자에게 의뢰해야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간판개선 지원이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노후 간판 정비를 통해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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