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0º
습도 60%
춘천 32º
습도 55%
광주 33º
습도 50%
)
서울시 강서구 화곡본동시장에 고객주차장이 신설돼 주민과 상인들의 오랜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강서구는 화곡본동시장에 고객주차장을 마련하고 2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주차장은 총 330㎡(약 100평) 규모로 차량 9대를 주차할 수 있다. 주차장은 24시간 운영되며 주차요금은 10분당 500원·시간당 3000원이다. 야간 정기 주차는 월 6만 원에 이용 가능하다. 또 시장을 이용하면 점포에서 30분 무료 주차 쿠폰이나 주차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화곡본동시장은 화곡역 인근 주택 밀집 지역에 자리해 평소 주민 이용이 활발하지만 전통시장 가운데 유일하게 주차장이 없어 그동안 방문객과 상인 모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지난해 부지를 매입한 뒤 올해 5월 주차장 조성 공사를 마쳤다. 이어 지난 20일에는 지역 주민과 상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열었다.
강서구에는 화곡본동시장을 포함해 총 6개의 전통시장이 있다. 각 시장에는 송화벽화시장 32면·남부골목시장 24면 등 맞춤형 주차시설이 갖춰져 있다.
구는 이번 화곡본동시장 주차장 조성으로 주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이 한층 편리해지고 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와 아케이드 설치 등 편의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배송 △인프라 구축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야시장 운영 등 다양한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전통시장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편리해진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