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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 2025-07-15 15:21
뉴스
인천환경공단 ‘집중호우 피해’ 맨홀 현장 예방 앞장
하수시설 정비, 안전사고 예방 총력전 나서
김성훈 이사장 지난주 폭우 피해 여부 확인
맨홀 교체·펌프장 현장 점검
김양훈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6-24 11:52:43
▲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이 24일 맨홀뚜껑 개선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인천환경공단
 
인천환경공단이 24일 중구 월미도 일대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맨홀정비 현장 등 하수도시설 점검했다.
 
25일 인천환경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공공하수처리시설 11개소, 차집관로 89.6km, 펌프장 31개소를 관리 운영하고 있다. 지난주 이른 장마로 인한 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됐다. 이에 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하수도 시설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노후 맨홀 교체 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노후된 맨홀은 대량의 폭우 발생 시 탈락으로 인한 시민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고 시설 유지보수에도 어려움이 따른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총 1025개 맨홀의 사전 점검을 통해 423개의 노후 맨홀 뚜껑을 확인하고 사업비 총 7억1000여만 원을 투입하여 교체하고 있다. 
 
또한, 강우 시 맨홀 내부 수위 및 압력 상승으로 인한 뚜껑 이탈방지를 위해 잠금형으로 교체하고 있으며 2차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추락방지 시설도 설치하여 사고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체계적인 지하 시설물 관리를 위한 지표투과레이더(GPR)조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하수도관의 경우 유속이 낮고 누수량도 적어서 관로 주변 지반을 장기간 연약하게 만들어 지반침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번 GPR 탐사 기술은 지표면 아래 위험 요소를 조기에 찾아 사고 가능성을 대폭 감소시키며 선제적인 도로 침하 예방과 원활한 하수관로 유지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이에 공단은 자체 보유한 GPR 탐사기를 활용해 지하철 공사 등 지반 변위가 발생되는 하수관로 인근 위험지역 주변을 우선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사 시 위험이 발생된 지역은 인근 하수관로 등에 대한 폐쇄회로(CC)TV 영상 촬영 등을 통한 신속한 정밀 조사와 복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조사된 차집관로 데이터는 DB 자료화를 통해 GIS 시스템과 연계하여 체계적인 도로 침하 예방과 안정적인 하수관로 유지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집중호우로 인한 사고는 선제적인 점검과 정비로 사고 예방이 가능하다”면서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 첨단 기술과 철저한 관리를 통해 시민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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