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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상공회의소가 15일 김천지역 60개 주요 제조업체의 ‘2025년도 하계휴가 기간 및 상여금 지급실태’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밝혔다.
김천상의의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은 전체 조사기업 60개 사업장 중 31개 업체(51.7%)이며, 휴가 실시 업체 대부분의 하계휴가 기간은 7월 말∼8월 초를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름철 휴가객들이 몰리는 하계 성수기를 피해 연중 근로자가 희망하는 자유시기에 휴가를 실시하는 기업도 전년 대비 1개 업체가 증가한 20개 업체(33.3%)이다.
이 외에 하계휴가를 미실시 하는 기업은 3개 업체(5.0%)이며 미정인 곳도 6개 업체(10.0%)로 분석됐다.
하계휴가 일수는 3일(16개 업체)로 응답한 업체가 가장 많았으며 5일(9개 업체)·4일(3개 업체)·2일(2개 업체)·7일(1개 업체) 순이며, 조사 업체별 평균 휴가 일수는 3.7일로 집계됐다.
휴가 시 업체가 공장 가동을 일괄 중지하고 사업장 전체가 휴가를 가는 곳은 30개 업체(50.0%)로 조사됐고, 제조설비의 특성상 또는 납기준수를 위해 공장을 운영하는 24개 업체(40.0%)는 직원간의 분할 휴가를 실시할 것으로 나타났다.
하계휴가비 지급여부에 관한 조사에서는 지급하는 업체는 지난해 26개 업체보다 2개 업체가 줄어든 24개 업체(40.0%)가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답변했으며 미지급 업체는 24개 업체(40.0%)·정액으로 하계 휴가비를 지급하는 곳은 16개 업체(26.7%)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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