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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는 16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기업애로 해소 원스톱 지원단 2분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관련 부서 국·과장, 창원상공회의소 기업애로지원단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보고회에서는 현재 관리 중인 5건과 신규 접수 8건, 4월23일 경남도지사 주재로 열린 ‘경남경제라운드테이블’에서 건의된 LG스마트공장 직장 어린이집 이전 확대 관련 규제 완화 등 6건을 포함해 총 19건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 가운데 부평산업이 건의한 공장 주변 도로 폭 확장 및 가로등 설치는 예산을 확보해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으며 효성중공업이 제기한 남천 일대 저지대 침수 문제는 범위 조사와 원인 분석을 거쳐 종합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LG스마트공장 직장 어린이집 이전 확대 건처럼 중앙부처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해결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라며 “기업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업애로 해소와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 기업애로 해소 원스톱 지원단은 지난해 7월부터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총 36건의 기업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이 중 진북산단 내 기업체의 요청에 따라 호우 시 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우수관 신설을 완료하는 등 17건을 신속히 해결했고 물류단지 노선 증설 등 6건은 처리 중이다. 또한 대형 선박 제품 운송을 위한 개선 요구 등 장기검토 5건, 불가 4건, 종결 4건을 각각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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