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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이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전야제인 15일 오후 5시 경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행차 재현 행사를 군청 앞마당에서 시작했다.
이 행사는 서울 경복궁과 운현궁에서 진행된 봉출의식을 시작으로 매년 성주군에서는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첫날 시작한다.
성주군민들은 서울서 내려온 태봉안 행렬을 귀히 영접하고 안태사·관찰사 퍼레이드와 시가지 길놀이로 축제를 펼쳐가는 성주군만의 유일한 전통의식이다.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의식 재현행사는 16일 오전 11시 성주군 월항면 인촌리에 소재한 전국최대규모인 ‘세종대왕자태실’에서 이어진다.
‘세종대왕자태실’은 우리나라에서 왕자 태실이 완전하게 군집을 이룬 유일한 형태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는 세종대왕의 큰아들인 문종을 제외한 18왕자의 태실과 원손인 단종의 태실 등 모두 19기의 태실이 집단 조성되어 있다.
이날 퍼레이드와 길놀이 행사를 즐긴 관광객들은 “옛적부터 성주군이 전국 최고의 길지로 인정받은 곳”이였다는 것과 “좀처럼 보기 드문 우리나라 장태문화를 통해 조상들의 생명존중 사상을 일깨우고 계승·보존하는 살아있는 특별한 문화도시”라고 입을 모았다.
이번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장의 참별스테이지에 마련된 ‘welcome to seongju’부스에서는 외국인 정착지원을 돕기 위해 다양한 기획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보고·만지고·느끼는 한국문화체험’과 ‘다함께 즐기는 세계문화체험’으로 외국인도 살기 좋은 성주의 문화를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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