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주년을 축하합니다.
Update : 2025-07-16 05:46
뉴스
양천구, 1인가구·범죄피해자 대상 안심장비 지원
‘안심홈세트’·‘긴급지원세트’ 등 실질 보호 장비 무상 제공
주택가액·보증금 기준 충족 시 누구나 신청 가능
스마트 초인종·CCTV·비상벨 등 생활 안전망 강화
최영호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6-21 19:58:06
▲ 양천구가 1인가구와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방범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천구
 
서울시 양천구가 안전에 취약한 1인가구·범죄피해자·주택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보호장치를 제공해 불안감을 덜고 생활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안심장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1인가구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총 80가구에 안심홈세트를 지원한다. ‘안심홈세트외부 침입과 문 열림을 방지하는 '현관문 안전장치' 현관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인종' 외출 시 집안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가정용 폐쇄회로(CC)TV' 3종류다. 필수품목인 현관문 안전장치를 비롯해 스마트 초인종과 가정용 CCTV1종을 선택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안심홈세트는 전·월세, 자가 등 주거유형에 관계없이 주택가액 또는 보증금이 35000만 원 이하인 양천구 거주 1인가구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심각한 사회적 범죄인 스토킹·주거침입 등의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긴급지원 5종세트도 마련됐다. ‘긴급지원세트는 스토킹 범죄의 주된 특성인 주거침입을 예방하기 위해 안심홈세트’ 3(현관문 안전장치·스마트 초인종·가정용 CCTV) 외에도 위급상황에서 바로 신고 가능한 음성인식 비상벨현관문을 닫을 때 지연 없이 즉시 잠기는 디지털 도어록을 지원한다.
 
긴급지원세트는 양천경찰서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범죄피해자 등 10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자는 경찰과 구청의 협의를 통해 보호가 시급한 대상자로 판단될 경우 우선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아파트 외 연립·다세대주택 등에 거주하는 주거안전 취약계층대상 안심장비 지원도 올해 새롭게 추진된다. ·월세 보증금 또는 주택 가액이 25000만 원 이하인 가구가 해당되며 총 66가구를 지원한다.
 
지원 항목으로는 외벽 침입감지장치 문열림 감지장치 창살 없는 방범창 창문잠금장치 등이 있으며 가구당 13만 원 범위 내에서 필요한 장비를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안심홈세트는 이달 30일까지 긴급지원세트주거안전 취약계층 안심장비714일부터 912일까지 목동종합사회복지관에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선정 심의를 거쳐 최종결과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구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주택가 이면도로 등 바닥조명(도로 표지병) 설치 안심마을보안관 안심귀가스카우트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사업 등을 추진해 사회안전망을 확보하고 안전사각지대를 좁혀나가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안심장비 지원사업은 구민들의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나 불안 요소로부터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조치이다라며 지역의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 정기 후원
  • 일반 후원
  • 무통장입금: 하나은행 158-910019-39504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는 온라인 판 스카이데일리닷컴과 32면 대판으로
    매일 발행되는 일간종합신문 스카이데일리(조간)를 통해 독자 여러분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후원자 분들께는 지면광고를 하고자 하실 경우
    특별 할인가격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1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댓글 : 0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 특별시 중구 새문안로 26(충정로1가, 청양빌딩) 7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민경두, 편집국장 직무대리 : 이상준
사업자 번호 : 214-88-81099 후원계좌 : 158-910019-39504(하나은행)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