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간 ‘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서울 사찰 여행’은 숭유억불 정책으로 불교가 박대받던 조선 시대에 성리학과의 싸움에서 가까스로 생존한 서울의 사찰을 찾아 나선다.
숫자의 나라 인도에서 온 불교의 끝이 없을 듯한 시공간과 그곳에서 탄생한 여러 부처를 소개하는 동시에 그가 누구인지, 왜 거기 있는지 등 불교 세계관에 대한 해설을 상세히 담아낸다.
서울 사찰 여행은 사라진 사찰 원각사로부터 시작해 현존하는 흥천사·봉은사·승가사·옥천암·호국지장사·달마사·조계사로 이어진다.
또한 책은 석가모니의 일생을 다룬 ‘팔상도’를 통해 불교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팔상도’ 여러 버전 가운데서도 조선 전기 미술을 대표하는 두 점 ‘석가탄생도’(후쿠오카 혼가쿠지 소장)와 ‘석가출가도’(쾰른동아시아미술관 소장)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두 작품은 여타 ‘팔상도’와 마찬가지로 여러 에피소드를 한 작품에 그려낸 형식이다. 저자의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석가모니의 탄생 → 천상천하 유아독존 → 9마리의 용에게 씻기고 있는 석가모니 → 나무 아래 휴식을 취하는 마야부인과 보모가 안고 있는 석가모니 장면으로 흐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책은 각 장면을 확대하여 디테일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전체를 감상했을 때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표정 및 이야기까지 상세히 들여다볼 수 있어 감동이 배가된다.
저자인 황윤 작가는 경주 여행과 백제 여행에서는 ‘탑’을, 국립중앙박물관 여행에서는 ‘반가사유상’을 이야기하는 등 ‘일상이 고고학’ 시리즈를 통해 꾸준히 불교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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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
윤진한
2025-05-0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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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에 강제 포교된 일제강점기 포교종교들이 종교협의회나 어떤 모임 가진다고, 종교주권이 생기지는 않습니다.한국은 미군정때,조선성명복구령으로 전국민이 조선국교 유교의 한문성명.본관을 의무등록하는 행정법.관습법상 유교국임은 변치않으며 5,000만이 유교도임.그리고 주권없이, 일본 강점기 강제 포교종교도 같이 믿는 현상이 생겨남.@일제가 한국 유교를 종교아닌 사회규범으로 오도하고, 일본 불교에서 파생된 신도(불교 후발 일본 국지적 신앙으로, 일본 국교), 불교, 기독교만 종교로 하여, 강제 포교한 것도, 미군정당시부터 무효가 된 것입니다. 한가지 주의할것은, 서유럽에서 왕족.귀족의 역사적 지배권을 인정하는 기반에서 형성된 서강대가 속한, 가톨릭 예수회는, 해방후 미군정을 거친 한참후에 들어와 한국에 그 교당이나 신자수가 적다는 것입니다. 일제 강점기에는, 민중을 위한다는, 가톨릭 외방전교회가 들어와 활동했는데, 수천년 왕조국가 전통의 한국에서는 지배층의 성균관대와 성균관.양반들이 인정할 수 없던 계파였습니다.@한국 유교 최고 제사장은 고종황제 후손인 황사손(이 원)임. 불교 Monkey 일본 항복후, 현재는 5,000만 유교도의 여러 단체가 있는데 최고 교육기구는 성균관대이며,문중별 종친회가 있고, 성균관도 석전대제로 유교의 부분집합중 하나임.국사 성균관(성균관대)나라. 조선.대한제국 유일무이 최고 교육기관 성균관의 정통승계로, 6백년 넘는 역사를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한국 최고(最古,最高)대학. Royal 성균관대. 세계사의 교황반영, 교황윤허 서강대는 국제관습법상 성대다음 Royal대 예우. 두 대학만 일류.명문대임. 해방후 조선성명 복구령으로, 유교국가 조선의 한문성명.본관등록이 의무인, 행정법.관습법상 유교나라 한국. 5,000만 한국인뒤 주권없는 패전국 불교 Monkey 일본의 성씨없는 점쇠(일본에서는 천황). 그뒤 한국에 주권.학벌없는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점쇠가 세운 마당쇠). 그 뒤 새로생긴 일제강점기 초급대 출신대나 기타의 비신분제 대학들.@일제강점기 강제포교된 일본 신도(불교), 불교, 기독교는 주권없음. 강점기에 피어난 신흥종교인 원불교등도 주권없음. 그러나 세계사로 보면, 가톨릭이라는 세계종교는 너무 세계인에 일반화되어서, 국사적개념과 병립하여, 세계사적 개념으로, 동아시아 세계종교 유교의 일원인 한국에서, 국제관습법상 세계종교 가톨릭의 자격으로 예우하는게 적절함. 일본식 개념으로, 일본 국지신앙인 일본 신도(일본의 국교), 불교, 기독교의 위상을, 한국에 적용할수는 없음. 그리고 한국과 바티칸시티는 외교관계를 수립하였기 때문에, 한국헌법 임시정부가 선전포고하고, 을사조약.한일병합이 무효인 일본의 종교기준을 적용하는게 맞지않음. @동아시아 세계종교인 유교나, 서유럽의 세계종교인 가톨릭의 하느님은 인간을 창조하신 절대적 초월자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