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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서 내달 3일부터 23일까지 21일간 전국 최대 규모의 ‘제40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대한볼링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볼링협회와 구미시볼링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전국 1300여 명의 볼링인들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미시는 경기는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을 중심으로 힐탑볼링장·빅히트볼링장·상주월드컵볼링장 등 총 4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초·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에서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진행돼, 참가한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에게 폭넓은 기량 향상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시 선수단은 구미스포츠클럽·도송중·선주고·구미시청 소속 총 39명이 출전한다. 구미지역은 학교와 체육클럽·공공기관이 연계해 선수 육성 체계를 통해 볼링 유망주들이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 대회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구미시의 체육인프라 우수성과 지역 스포츠행정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계기가 되었다”며 “국내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에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금오산·지산샛강생태공원 등 지역관광명소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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