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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행사는 경기도 과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의 입법을 앞두고 실효성 있는 제도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경기과일농협 조공법인과 경기도농협·과수농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방 위원장은 오전 10시부터 포도·배·체리 농가를 차례로 방문해 작황 현황과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ㆍ폭설 피해 실태를 점검하고 과수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들었다.
이어 송산농협 APC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과수 생산기반 조성 △스마트농업 및 청년농 유입 지원 △영유아ㆍ청소년ㆍ노인 대상 과일간식 확대 등 조례안에 담긴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방성환 위원장은 “과일산업은 단순한 농산물 생산을 넘어 건강한 식생활·지역경제·일자리 창출과도 맞닿아 있는 중요한 산업이다”라며 “이번 조례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과일산업을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방 위원장은 “경기도는 도시 소비지이자 귀농ㆍ귀촌 수요가 꾸준한 지역으로 과일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한 제도적 준비가 절실하다”며 “이번 제385회 임시회(7월15일 개회 예정)에서 조례안을 상정할 예정이며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법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과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은 4일부터 8일까지 입법예고를 마친 상태로 전국 최초로 과일산업을 종합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한 제도 마련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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