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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가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에 앞서 9일 읍면동장 회의를 긴급 소집하여 현장 중심의 준비 체계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본격 소비쿠폰 지급에 앞서 지급 절차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확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내 조기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TF 단장인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관내 17개 읍면동장이 전원 참석하여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범수 TF단장은 “과거 각종 재난지원금 지급 및 긴급 행정 대응 과정에서 아산시가 보여준 신속한 준비와 시민 중심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할 때”라며 “이번 소비쿠폰 지급 역시 시민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사전 준비와 홍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시는 소비쿠폰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소비 촉진 캠페인’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지급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예방하기 위해 전 부서를 중심으로 민원 대응 매뉴얼을 공유하고 읍면동 중심의 현장행정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선제 대응과 철저한 준비 행정을 통해 시는 시민 모두가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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