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청양군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주소 부여가 완료된 다중 시설물을 대상으로 사물주소판 204개를 신규 설치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사물주소란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다중 시설물의 위치에 부여하는 주소를 의미하며 이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파악에 큰 도움이 된다.
군은 도로명주소법 개정 이후 건축물이 아닌 시설물에도 주소 부여가 가능함에 따라 현재 838개의 시설물에 대해 주소 부여 및 사물주소판 설치를 완료했으며 향후 무더위쉼터·어린이놀이시설 등 204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신규로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자동심장충격기·무인민원발급기 등 6종류의 신규 시설물에 주소를 부여할 예정이며 관광지 내 LED 사물주소판 설치를 통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위치 찾기 편의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김미영 군 행복민원과 과장은 “사물주소는 응급상황 시 신속한 위치 파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므로 사물주소판의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통해 군민들에게 더욱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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