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법조
尹 체포영장 기각… 특검 “28일 출석 요구, 불응시 재청구 검토”
경호처 동원·비화폰 삭제 지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 적용
수사 개시 6일 만에 체포영장 청구…“수사 동력은 유지” 전망도
‘12·3 비상계엄’ 내란·외환 수사 분수령… 전직 대통령 조사 본격화
장혜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6-25 21:24:03
 
▲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6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수사를 맡은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청구한 체포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내란 특검은 25일 언론 공지를 통해 “법원은 어제 청구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피의자가 특검의 출석요구가 있을 경우 이에 응할 것을 밝히고 있다는 이유로 기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검은 윤 전 대통령과 변호인에게 28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했다.
 
특검 측은 윤 전 대통령이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다시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내란 특검은 수사를 시작한 지 6일 만인 24일 서울중앙지법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윤 전 대통령이 경찰의 출석요구에 2회 불응했고, 이후에도 소환에 응하지 않을 뜻을 밝혔다는 이유에서다. 피의자 조사를 위해 청구한 체포영장이었기 때문에 법원의 기각 결정이 수사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지만 25일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내란 특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법원은 어제 청구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피의자가 특검의 출석요구가 있을 경우 이에 응할 것을 밝히고 있다는 이유로 기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즉시 특검은 윤 전 대통령 및 변호인에게 28일 오전 9시 출석을 요구하는 통지를 했다”며 “출석 요구에 불응 시 체포영장 청구를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경찰의 세 차례 출석 통보에도 응하지 않았다며 전날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윤 전 대통령에게는 대통령경호처에 자신에 대한 체포 저지를 지시하고,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등의 비화폰 관련 정보 삭제를 지시한 혐의가 적용됐다.
후원하기
  • 정기 후원
  • 일반 후원
  • 무통장입금: 하나은행 158-910019-39504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는 온라인 판 스카이데일리닷컴과 32면 대판으로
    매일 발행되는 일간종합신문 스카이데일리(조간)를 통해 독자 여러분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후원자 분들께는 지면광고를 하고자 하실 경우
    특별 할인가격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댓글 : 14
한여름냉수   2025-06-27 07:00 수정          삭제 이쯤되면 민주당 실력부족? ㅋㅋㅋㅋㅋㅋㅋ
댓글달기
0        0
애국시민   2025-06-26 14:23 수정          삭제 8번 거부에도 배짱대단하네 검찰 총해체 해라.
댓글달기
0        1
집으로돌아와   2025-06-26 14:27 수정            삭제 여름에감옥에 와보셔 ㅋㅋㅋㅋㅋ
한승구   2025-06-26 13:20 수정          삭제 김영선이좀 해줘라 선거범죄 못 밝히면 한국의 미래는 없다.10석열는 재판을 받고 죄의 댓가를 받으라 !
댓글달기
0        2
10썩열이   2025-06-26 12:45 수정          삭제 10썩열이 깜빵어게인
댓글달기
0        2
묘수   2025-06-26 11:20 수정          삭제 사회통합을 위해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와 재판은 신속히 마무리해야 됩니다..
댓글달기
0        0
서건위천   2025-06-26 11:00 수정          삭제 아직도 돌아다니냐? 환장하것네 능력부족이냐? 이쯤이면
댓글달기
0        2
마른닢   2025-06-26 10:30 수정          삭제 멧돼지들의 괴성을 ㅋㅋㅋ 꿰에에에에
댓글달기
0        0
daynerkim   2025-06-26 11:40 수정            삭제 교도소장 : 윤어게인 !
10석열!   2025-06-26 09:46 수정          삭제 10시에 나온다는 10석열 !
댓글달기
0        0
제발국민이불안하다고요   2025-06-26 09:32 수정          삭제 범죄자가 저리 돌아다니는게 말이나 됩니까? 전국민이 시청으로봤는데 왜 이리 돌아다니게 만드냐고요 !! 빨리 안잡어 처넣고 뭐합니까 ?
댓글달기
0        2
마지막꼬리치기   2025-06-26 08:35 수정          삭제 법원이 왜 이리 변했지??? 이젠 믿고 있을 사법부가 없구나!!!완전히 정권의 힘이 무너져가는데 마지막에 꼬리치는건가 ?
댓글달기
0        1
하동진   2025-06-26 08:33 수정          삭제 죄 짖고 도망다닌 놈의 말을 듣고 팔짝 뛰는 국짐당 뱃지들 가관이다. 내란주요인물종사자 이 놈은 왜 도망다니면서 헛소리를 하냐? 10석열이 봐줄까바? 미친소리를 하냐?
댓글달기
0        2
ㅁ ㅣ친   2025-06-26 08:08 수정          삭제 정권의 하수인들이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겐가? 내란수괴란말이다.
댓글달기
0        2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 특별시 중구 새문안로 26(충정로1가, 청양빌딩) 7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민경두, 편집국장 직무대리 : 이상준
사업자 번호 : 214-88-81099 후원계좌 : 158-910019-39504(하나은행)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