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경기는 주변 상권의 매출을 얼마나 끌어올릴까?
KB국민카드는 15일 자사 고객의 결제 데이터 561만건을 분석한 결과 야구하는 날 주변 상권 매상이 야구 경기가 없는 날 대비 90% 이상 뛰었다고 밝혔다.
패스트푸드점의 매상이 166%, 편의점은 122% 뛰며 히트를 쳤고 음식점과 커피·음료 업종도 72%의 매출 증가를 보였다.
사람들은 경기가 끝난 후 그 여운을 즐기러 경기장 주변의 상가를 방문했다.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가 46%로 경기 종료 후 가장 많은 매출 증가를 기록했고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 42%나 부산 사직야구장 20%도 주중, 주말 가리지 않고 시합이 열리는 날이면 매출도 함께 상승했다.
25년 주요 시리즈가 열린 날에도 매출이 늘었다. 단군매치가 42% 증가로 가장 높았고 클래식 시리즈 33%와 항구 시리즈 7%로 뒤를 이었다. 다만 엘롯라시코(엘지-롯데)는 0.1%의 매출이 증가 효과에 그쳤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