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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자원봉사센터가 14일 여성문화회관에서 김치나라와 함께하는 사랑의 여름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16일 충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김치나라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에서 1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 릴레이운동 4번째 기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5kg 600박스의 김치를 담가 관내 25개 읍면동 향기누리 돌봄 홀몸어르신 가구에 전달했다.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이루어진 김장 나눔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따뜻한 나눔의 장이 되었다.
김영순 교현안림동 향기누리 회장은 “더운 날씨에 힘들기도 했지만 우리가 만든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기쁨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영자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여름철에는 신선한 김치 마련이 어려운 가정이 많다.이번 여름 김장 나눔이 지역 주민의 건강을 돌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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