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노원구, 서울시 최초 ‘자전거 문화센터’ 착공
자전거 교육·체험·전시 한 곳에… 중계동에 4층 규모
탄소중립 실천 위한 생활형 교통문화 확산 목표
올해 하반기 자전거 정책 수립 위한 연구용역 착수
최영호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6-12 09:11:49
▲ 오승록(가운데) 노원구청장이 2024년 차 없는 거리 행사에서 열린 ‘거북이자전거대회’에 참여해 자전거 문화 확산을 체험하고 있다. 노원구
 
서울시 노원구가 자전거 문화를 테마로 서울시 최초 자전거 문화센터를 착공한.
 
12일 노원구는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 자전거 정보 제공과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구민들이 자전거를 일상에서 더 가까이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자전거문화센터(이하 센터)는 당현천 변인 중계동 504-8번지 310부지에 건립된다. 1층 필로티 구조의 4층 건물로 이색 자전거 및 미니어처 자전거 전시 카페 다목적 교육장 옥상 쉼터 등으로 구성된다. 향후 어린이 대상 자전거 안전교육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자전거 전시·체험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수도권 지자체 유일의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선정된 구가 자전거에 주목하는 것은 누구나 쉽고 재밌게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할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구는 자전거 친화도시 선포식 및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10대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자전거 10분 도시 인프라 구축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 10% 달성 환승역 거점 대규모 자전거 주차장 건립 등이 포함된 10대 비전에는 자전거문화센터 건립도 포함되어 있다.
 
2022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여러 행정절차를 거쳐 첫 삽을 뜨는 센터는 자전거 이용 문화를 확산하며 10대 비전 추진의 한 축을 담당한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자전거도시 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에 착수한다. 구는 이를 통해 자전거 도로 전수 조사 등 인프라 개선 방안, 자전거 도로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 실행 전략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센터 착공식은 26일 건립 예정 부지에서 개최된다. 구는 지역주민·자전거 관련 단체 등을 초청해 사업 경과를 보고하고 착공 기념 퍼포먼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서울시 최초로 건립되는 자전거 문화센터를 통해 올바르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를 확산하는 거점을 마련하려 한다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탄소중립 선도도시 노원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 정기 후원
  • 일반 후원
  • 무통장입금: 하나은행 158-910019-39504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는 온라인 판 스카이데일리닷컴과 32면 대판으로
    매일 발행되는 일간종합신문 스카이데일리(조간)를 통해 독자 여러분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후원자 분들께는 지면광고를 하고자 하실 경우
    특별 할인가격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댓글 : 0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 특별시 중구 새문안로 26(충정로1가, 청양빌딩) 7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민경두, 편집국장: 고동석
사업자 번호 : 214-88-81099 후원계좌 : 158-910019-39504(하나은행)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