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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 전기 화재 막는 ‘해치 센서’ 상용화 박차
방재시험연구원과 공동연구 협약 체결
임한상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6-11 12:40:47
▲ 배홍용 HL만도 부사장(왼쪽)과 장영환 방재시험연구원장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HL만도
 
HL그룹의 글로벌 선도기업 HL만도가 11일 전기 화재 예방 기술 ‘해치(e-HAECHIE)’의 상용화를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력 기관은 화재보험협회 산하 방재시험연구원이다. 양사는 ‘세이프가드 해치 랩(SAFEGUARD HAECHIE Lab)’을 설립해 전기 화재 예방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해치’는 세계 최초의 전기 스파크 감지 센서다. 전기 화재의 전조인 아크(Arc)의 특정 파장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기존 열·연기 감지기와 달리 불꽃이 발생하기 전 단계에서 화재 위험을 포착하며 동시에 관제 센터에 알람을 전송해 빠른 초기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이 같은 특성 덕분에 해치는 ‘화재 예방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해치는 CES 2025에서 세계 최초 전기 스파크 감지 센서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센서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데이터센터, 전기차 충전소 등 고출력 인프라 시스템은 물론 AI 확산에 따라 정밀화되는 산업 환경에도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하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츠앤마켓츠는 2025년 전 세계 화재 감지기 시장 규모가 약 45조8000억 원에 달하며 연평균 6%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홍용 HL만도 부사장은 “해치는 현재 여러 기업과 실증 단계를 진행 중이며 방재시험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신뢰성을 높여 상용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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