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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
현충일 추념식 “예우는 더 높게, 지원은 더 두텁게”
김진강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6-06 11:50:40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현충탑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6일 “국가를 위한 희생에 합당한 보상이 이루어지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보훈은 희생과 헌신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이자 국가가 마땅히 해야 할 책임과 의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국민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국가유공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소중한 가족을 잃으신 유가족분들께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히 오늘 이 자리에는 해군 해상 초계기 순직자이신 박진우 중령과 이태훈 소령, 윤동규 상사와 강신원 상사의 유가족 분들과 화마에 맞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다 순직하신 임성철 소방장의 유가족 분들이 함께 하고 계신다”며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독립운동가, 군장병,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이들을 언급하며 “그 고귀한 헌신 덕분에 우리는 세계 10위의 경제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고,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민주주의 모범국가로 우뚝섰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은 이제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이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고 품격을 더하도록 예우는 더 높게, 지원은 더 두텁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참전유공자의 남겨진 배우자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국가유공자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집 근처에서 제때 편리하게 의료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빈틈없는 보훈의료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군 경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현실화해 국가유공자와 제대군인의 헌신에 합당한 예우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밤을 지새우며 나라를 지키는 군 장병들과 재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소방관들, 범죄 현장에서 발로 뛰는 경찰관의 헌신 덕분에 오늘도 우리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일상을 누리는 것”이라며 “제복 입은 시민들이 아무런 걱정 없이 오직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복무 여건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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