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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작년의 사회공헌 활동을 기록한 ‘2024 KB국민은행 사회공헌백서’를 발간했다.
국민은행은 12일 KB국민은행 홈페이지에 사회공헌활동 백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백서에는 국민은행이 지난 한 해 동안 다양한 환경의 사람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한 내용이 담겼다.
백서에선 학생들에게 연령에 맞는 다양한 교육은 물론 장학금도 제공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 1450명에게 전자기기를 제공해 학습을 돕고 매주 방문교사를 파견해 아이들이 꾸준히 학습할 수 있게 지원했다. 이외에도 지역아동센터에 설비를 지원하거나 작은도서관을 만들었다. 2024년의 경우 한 해 동안 9곳의 작은도서관을 개설했으며 현재까지 총 125개소를 전국에 설치했다.
또한 국민은행은 450명의 중학생에게 전 과목 인터넷 수강권과 전자기기를 지원했다. 일부 중학생에게 225명의 대학생 멘토를 붙여주어 다양한 과목을 학습토록하고 이외에도 중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활동들을 기획하고 지원했다.
이밖에도 377명의 고등학생들에게도 태블릿 PC를 선물하고 성적 및 특기 우수자에 해당하는 450명의 중학생과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소프트웨어나 금융 관련 교육을 제공하기도 했다.
전자기기에 익숙치 않아 금융서비스 이용이 힘든 고령층에게는 직접 찾아가는 KB 시니어라운지를 운영했다.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어르신을 위해 주기적으로 예방 교육도 함께 펼쳤다.
백서에는 이외에도 소상공인,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보호 기간이 끝나 기관을 떠나야 하는 자립준비청년, 해외 심장병 환아에 대해 폭넓은 지원을 실시한 사실이 기록됐다.
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사회공헌백서를 발간해 자사의 활동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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