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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13일 공연을 끝으로 세 번째 시즌의 막을 내렸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1992년 출간된 로버트 제임스 윌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남편과 두 자녀를 두고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프란체스카’가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를 만나 나흘간의 운명적인 사랑을 겪으며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2018년 재연 이후 7년 만에 돌아온 이번 공연은 그랜드 피아노가 포함된 오케스트라 선율과 턴테이블·리프트·레일 등 장치를 활용한 전환 및 영상 연출로 무대가 완성됐다.
조정은·차지연이 프란체스카 역을 박은태·최재림이 로버트 킨케이드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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