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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양우식 의원에 따르면 지역의 K신문은 이달 7일 ‘양우식, 이번엔 인사권 침해 논란까지’ 제목으로 양 의원이 의회제도개선특별위원회 구성을 단독으로 추진하고 의장의 인사권·도청 및 교육청의 조직권·타 상임위의 입법권을 침해하려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그는 이에 대해 “‘의회제도개선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은 여야 교섭단체간 합의에 따라 제안된 안건”이라며 “의회제도개선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은 자치법규가 아니므로 인사권을 침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특별위원회는 인사권이나 조직권 입법권을 직접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없으며 제도 개선에 관한 논의와 정책 제안 및 집행부와의 협의를 목적으로 한다”면서 “따라서 의장 및 집행부의 권한을 침해할 가능성은 없다”고 인사권 침해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그러면서 도의회의 운영 방식과 교섭단체 간 협의 구조를 왜곡할 수 있으므로 해당 언론사에 정정보도 및 반론보도를 요청할 예정이며 필요한 경우 언론중재위원회 중재 절차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양 의은 앞서 이달 9일 해당 언론의 별정직 공무원 증원 관련 보도와 관련 “단독으로 교섭단체 별정직 공무원 증원을 요청한 사실이 없다”며 “해당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한 바 있다.
이 매체는 이달 3일 보도를 통해 ‘편법 종용’ 양우식 “도의회 대표단 보좌직 증원” 생떼 제목의 보도를 통해 양 위원장이 도의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별정직 2명 증원을 요청하고 이를 여야 대표단 보좌직으로 배치하도록 요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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