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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서구가 주민들의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강서뉴미디어지원센터를 새롭게 단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강서뉴미디어지원센터는 전국 최초의 지역미디어센터로 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장비와 공간을 제공해왔다. 그러나 기존에는 다수가 함께 참여하는 방송 제작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구는 약 32㎡ 규모의 ‘열린스튜디오’를 신설하고 △마이크 5대 △자동 추적 카메라 3대 △오디오믹서 △영상 제작 프로그램 등 최신 방송 장비를 갖춰 최대 7인까지 실시간 방송과 송출이 가능한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실시간 영상 제작의 질을 높이기 위해 △크로마키 스크린 △방음 및 조명 설비 등 전문 장비도 확충했다. 이와 함께 △편집실 △1인미디어실 등 다양한 공간과 △조명 세트 △무선 마이크 △디지털 캠코더 등의 장비도 대여할 수 있도록 해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환경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센터는 강서구민뿐 아니라 지역 내 직장인·재학생 등도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대여는 강서뉴미디어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열린스튜디오는 시간당 5000원에 하루 최대 4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그 외 시설은 1000원에서 1만 원까지의 요금으로 이용 가능하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강서뉴미디어지원센터가 구민의 미디어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콘텐츠 제작 환경을 혁신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미디어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지역 미디어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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