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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세종형 미래교육을 위한 전략과제 발굴 숙의포럼 실행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부터 10월까지 숙의포럼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 미래기획관 교육정책연구소가 한국교원대학교 김용 교수 연구팀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본 연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교직원·학부모·학생·전문가·시민 등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종 미래교육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실행연구로 기획됐다.
숙의포럼은 총 5개 주제를 중심으로 △전문가 강의 △집중 토론 △정리와 약속의 과정을 통해 세종형 미래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며 주제로는 △교육과 돌봄을 다시 생각한다 △아이들의 변화와 교사의 일을 다시 생각한다 △교육자치와 학교자치를 다시 생각한다 △학교학습과 평생학습을 다시 생각한다 △교사와 학부모 관계를 다시 생각한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첫 번째 포럼은 세종교육 정책세미나와 연계해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8일 ‘교육과 돌봄을 다시 생각한다’를 주제로 열리며 류방란 전 한국교육개발원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이어 25일에는 같은 주제로 35명의 현장 참여자들이 집중 토론을 할 예정이다.
10월까지 5회에 걸쳐 예정된 숙의포럼에 학교와 교육청의 교직원·학생·학부모·시민 등 총 400여 명이 이미 참여를 신청했으며 이는 세종교육청 정책연구소가 지속해서 추진해 왔던 교육공동체 간 숙의 포럼 실행 연구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위한 우리 교육 주체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숙의포럼 연구는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세종교육의 미래를 현장과 함께 공동 설계함으로써 시민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하는 데 의의가 있다. 앞으로도 교육 자치와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미래교육을 적극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교육청 미래기획관 교육정책연구소는 숙의포럼을 통해 도출된 교육 주체들의 의견을 연구진이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올해 말 전략과제 제안서 형태의 정책보고서로 완성할 수 있도록 촘촘히 지원하고 이를 실제 교육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담당 부서와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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