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가 17일 제288회 구미시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낙동강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상황점검과 하천 굴착 현장을 둘러보며, 사업의 적정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구미지역 하천 굴착과 관련한 절차와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의원들은 멸종 위기종 보전과 철새 도래 유도를 통해 낙동강의 생태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한 생태축 복원사업 실태를 직접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문화환경위원들은 관계 부서로부터 사업의 추진 경과를 청취하고, 실제 토질상태를 직접 살폈다.
구미시의회는 이날 위원들이 현장에서 해당 사업이 생태계와 수질에 미치는 영향과 굴착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집중 논의했으며 추후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재우 문화환경위원회 위원장은 “국가재산의 매각은 신중하게 검토해야 하며 단순한 자원처분이 아닌 공공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우선 고려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의정 활동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 감시와 정책제안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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