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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전투기 공중훈련을 18일 오전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실시했다.
이날 공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한국 공군의 F-15K 전투기 2대, 미국 공군의 F-16 전투기 6대, 일본 항공자위대의 F-2 전투기 2대가 참가했다.
훈련은 북한의 고도화되는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고,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미 공군이 연합훈련에서 기대하는 가장 큰 전술적 이점은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과 연합작전 능력의 극대화로 연합훈련에서는 양국 공군이 임무 계획부터 작전 수행, 전술적 의사결정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한다.
이를 통해 서로의 전술·장비 운용 방식·비행 경험·노하우를 공유하며 실제 전시 상황에서의 협동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공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미·일 3자 훈련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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