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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만다오 훈련에 참가한 해병대 장병들이 3일 필리핀 팔라완성 일대에서 필리핀 해병대와 정글수색정찰을 실시하고 있다. 해병대사령부 제공
해병대가 지난달 26일부터 6일까지 필리핀 루손·팔라완 일대에서 진행된 다국적 연합훈련 ‘2025 카만닥(KAMANDAG)’에 참가해, 수색정찰·상륙훈련부터 인도적 지원과 재해·재난 대응 훈련까지 다양한 작전 능력을 강화했다.
9일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카만닥’은 필리핀어로 ‘바다 전사들의 협력’을 의미하는 약자로, 미국과 필리핀 해병대가 2017년부터 공동 주최하고 있는 대테러 및 연안방어 중심의 연합훈련이다.
올해 훈련에는 한국·미국·필리핀·일본이 주요 참가국으로 함께했다. 호주·프랑스·영국·캐나다 등 9개국이 참관국 자격으로 참여했다. 한국 해병대는 이번 훈련에 소총중대와 수색팀으로 편성된 훈련제대를 투입했다. 소총중대는 참가국들과 함께 화생방 및 도시지역 전투 훈련을 수행하는 한편, 재해·재난 상황을 가정한 민사지원 작전을 통해 인도적 지원 역량도 점검했다.
수색팀은 정글과 해상 수색정찰, 정글 생존훈련, 고공 강하 및 수상 침투 등 고난도의 수색 종합훈련에 나서며, 극한 환경 속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필리핀 해병대 특수작전 소대장 재스퍼 빨룬소 소위는 “한국 해병대와의 훈련을 통해 큰 시너지를 냈다”며 “정글이라는 도전에 함께 맞선 양국 해병대의 협력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훈련 기간 동안 한국 해병대는 미국·필리핀 해병대와 연합지휘소를 구성해 참모 연습을 실시했고, 필리핀 해병대의 상륙돌격장갑차(KAAV) 운용 및 정비 교육도 지원했다. 필리핀은 2016년 한국산 KAAV 8대를 도입한 이후 운용 중이며, 한국 해병대는 2022년부터 수탁생 초청 교육을 통해 운용 능력 향상을 돕고 있다.
봉선용 훈련대장(소령)은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다국적 연합작전에 임했다”며 “앞으로도 세계 어디에서든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해병대가 되기 위해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해병대는 올해 하반기에도 호주 ‘탈리스만 세이버’와 인도네시아 ‘슈퍼 가루다 실드’ 등 다양한 해외 연합훈련에 참가해 글로벌 연합작전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 카만다오 훈련에 참가한 해병대 장병들이 3일 필리핀 팔라완성 일대에서 필리핀 해병대 장병으로부터 정글생존훈련(아전 숙영지 구축)을 받고 있다. 해병대 사령부 제공
▲ 카만다오 훈련에 참가한 해병대 장병들이 3일 필리핀 팔라완성 일대에서 필리핀 해병대 장병으로부터 정글생존훈련(아전 숙영지 구축)을 받고 있다. 해병대 사령부 제공
▲ 카만다오 훈련에 참가한 해병대 장병들이 3일 필리핀 팔라완성 일대에서 필리핀 해병대 장병으로부터 정글생존훈련(아전 숙영지 구축)을 받고 있다. 해병대 사령부 제공
▲ 카만다오 훈련에 참가한 해병대 장병들이 지난달 28일 필리핀 루손섬 일대에서 필리핀 해병대 장병들과 전술기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해병대 사령부 제공
▲ 카만다오 훈련에 참가한 해병대 장병들이 지난달 28일 필리핀 루손섬 일대에서 필리핀 해병대 장병들과 전술기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해병대 사령부 제공
▲ 카만다오 훈련에 참가한 해병대 장병들이 지난달 28일 필리핀 루손섬 일대에서 필리핀 해병대 장병들과 소부대 전술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해병대 사령부 제공
▲ 카만다오 훈련에 참가한 해병대 장병들이 지난달 28일 필리핀 루손섬 일대에서 필리핀 해병대 장병들과 소부대 전술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해병대 사령부 제공
▲ 카만다오 훈련에 참가한 해병대 장병들이 지난달 28일 필리핀 루손섬 일대에서 필리핀 해병대와 함께 소부대 전술훈련(기동사격술)을 실시하고 있다. 해병대 사령부 제공
▲ 카만다오 훈련에 참가한 해병대 장병이 2일 필리핀 바랑헤이 마을 체육관에서 현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이발, 레크레이션, 선물 전달 등의 대민지원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해병대 사령부 제공
▲ 카만다오 훈련에 참가한 해병대 장병이 지난달 28일 필리핀 루손섬 일대 고지대 모형탑 훈련장에서 필리핀 해병대와 함께 저격사격술을 숙달하고 있다. 해병대 사령부 제공
▲ 카만다오 훈련에 참가한 해병대 장병이 2일 필리핀 바랑헤이 마을 체육관에서 현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이발, 레크레이션, 선물 전달 등의 대민지원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해병대 사령부 제공
▲ 카만다오 훈련에 참가한 해병대 장병이 2일 필리핀 바랑헤이 마을 체육관에서 현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이발, 레크레이션, 선물 전달 등의 대민지원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해병대 사령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