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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김포시 서울 편입, 실현 불가능·타당하지도 않아”
김진강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5-20 23:04:03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0일 경기 김포시 구래역 문화의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뒷편에 자리한 유권자들을 위해 취재용 사다리를 밟고 올라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0일 “김포시가 서울로 편입하고 싶어도 실현 불가능하고 타당하지도 않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김포시 구래역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요즘 선거 때가 되니 정치인들 하는 이야기들과 하는 행태들을 많이 보게 된다. 그 중 하나가 작년에 제일 어처구니없었던 게 ‘김포시민 여러분 서울 만들어 줄게요. 목련이 필 때까지 만들어 줄게요’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김포가 서울에 붙어 있고 서울에 의존도가 높은 도시라고 해서 서울로 편입하면 제주도 빼고 다 서울 되나”라며 “그런 허무맹랑한 얘기로 대한민국 주인들을 속이려고 했지만 (김포는) 국민의힘이 아니라 민주당 박상혁 의원, 김주영 의원 뽑히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우리는 비록 서울로 편입하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실현 불가능하고 타당하지도 않고 다른 지역에 비하면 말이 안 되는 얘기라서 요구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신에 우리는 가능한 이야기를 한다”며 “다른 다리는 다 국가 예산으로 지어 무료로 사용하는데 왜 일산대교만 하루에 2600원씩 돈 내고 다니게 하냐. 이런 걸 없애주겠다는게 우리의 약속이고 우리는 이런 약속을 확실하게 지킨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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