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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불면증이 단순한 더위 탓으로 보이지만 중년 여성이라면 갱년기 증상의 일부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동국제약은 갱년기로 인한 수면장애가 중년 여성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어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14일 밝혔다.
갱년기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격히 줄어드는 시기로 안면홍조·관절통·발한과 같은 신체적 증상뿐 아니라 불면·우울감·불안 등 심리적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특히 수면장애는 갱년기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다.
2024년 한국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40~64세 여성 중 갱년기 증상 경험자의 47.8%가 불면을 겪었으며 그중 64.9%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삶의 질 저하를 호소했다. 수면장애가 지속되면 방광염·요실금·골다공증 등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조기 개입이 중요하다.
동국제약의 갱년기 치료제 ‘훼라민큐’는 서양승마와 세인트존스워트를 복합한 생약 성분의 일반의약품으로 신체·심리 증상을 동시에 개선하는 효과를 가진다. 세인트존스워트는 멜라토닌을 일반 식용식물보다 2배 이상 함유해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갱년기를 자연스러운 노화로만 치부해 방치하면 만성 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밤잠을 설치는 중년 여성이라면 갱년기 신호일 수 있으니 훼라민큐와 같은 검증된 의약품으로 조기에 관리하길 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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