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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가 전 국민대상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시민에게 지급하기 위한 부시장 직속 TF팀을 구성했다.
김천시는 시민 불편 최소화와 신속한 지급을 위해 TF팀을 △총괄운영팀 △지급결정팀 △인력관리팀 3개 팀과 △22개 읍면동 현장대응팀으로 구성하고 지급 시스템·대상자 관리·신청·홍보 지원 등 전 과정을 총괄토록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의 특단의 조치로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되며 김천시의 지원 대상은 지난달 18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다.
소비쿠폰 지급은 1~2차로 나누어 진행되며 금액은 1인당 15만~50만 원을 차등 지급하게 된다. 지급 기준은 △상위 10% 15만 원 △일반국민 25만 원 △한부모·차상위 가족 40만 원 △기초수급자에게는 50만 원을 지급한다.
특히 비수도권에 해당하는 지역은 3만 원·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은 5만 원이 추가 지급됨에 따라, 비수도권에 해당하는 김천시민에게는 3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시는 신속하고 철저한 지급준비를 위해 읍면동 담당자 교육을 시행했고 지급 시스템 등이 구축되는 대로 21일부터 1차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지급수단은 김천사랑카드·신용카드·체크카드에 현금성 포인트 충전 등으로 선택할 수 있다.
최순고 부시장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집행을 통해 시민 누구나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며 “이번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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