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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이 북한·통일 관련 보건의료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 웹사이트 한반도 의과학지식센터를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센터는 한반도 건강공동체를 위한 보건의료 전문지식 공유 공간을 주제로 북한 의·과학 관련 자료 12만여 건을 공유하는 온라인 정보 플랫폼이다.
구체적으로 △북한 학술지 ‘조선 의학’ 등 8종 학술지 수록(3만 1000여 건 논문 포함) △북한 보건의료 뉴스의 주간 분석 제공 △남북 보건의료 용어 비교 자료 제공 △명사 칼럼과 트렌드 분석 등 심층 콘텐츠 ‘지식광장’ 운영 △월간 뉴스레터 발송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추후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북한 보건의료 분석 체제도 구축할 예정이다.
김신곤 센터장 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이 플랫폼이 북한 및 통일 보건의료 연구에 필요한 기초 자료 인프라로 활용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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