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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제 21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회는 대학생들이 자본시장에 관심을 가질 것을 독려하고 연구 활동과 학습 기회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5년부터 시작,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회는 한국거래소 증권·파생상품 연구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는다. 국내 증권·파생상품 발전에 관련된 연구를 주제로 연구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달 30일부터 8월 11일까지 예선 연구제안서 접수를 받으며 8월 29일에 본선 진출팀을 발표한다. 본선 진출 대상자는 10월 1일부터 11월 4일까지 본선 연구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12월 3일에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대회 입상자는 향후 5년간 한국거래소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대회 입상자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된다. 최우수상(1팀)에는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과 장학금 1000만 원이 주어진다. 우수상(2팀 이내)과 장려상(3팀 이내) 수여자에게는 한국거래소 이사장 표창과 각각 600만 원, 4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입선작은 수상시 각 200만 원 이내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대회 참가 자격은 국내 4년제 대학 학부생이다. 휴학생도 가능하고 다만 대학원생은 제외된다. 참가를 원하면 동일한 대학의 학부생이 4명 이내에서 팀을 구성해야 한다. 희망자는 연구 제안서를 작성해 거래소 증권·파생상품 홈페이지에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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