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이재명 정부 출범 보름 만에 3000 시대를 다시 열었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코스피 3000 회복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시장이 대한민국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주목했음을 보여준다”며 환영했다.
김성회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12.3 계엄 이후 줄지어 ‘셀(Sell) 코리아’에 나섰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바이(Buy) 코리아’로 전환한 것은 크게 환영할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경제 활성화 정책과 자본시장 개혁 의지가 시장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 자긍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미국과의 관세협상, 이란-이스라엘의 군사적 충돌 등 대외적 악재에도 대한민국의 경제가 굳건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고 있다는 점도 반갑다”며 “코스피 3000 회복은 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은 주식시장 제도 개편 등 주식시장 및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준비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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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코스피 지수가 3000을 돌파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16일만에 이룬 값진 성과”라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실용적 시장주의를 만들겠다는 이재명 정부에 대한 기대가 만든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물들어올 때 노 저으란 말처럼, 상법 개정을 통해 주식시장을 정상화시키겠다”며 “코스피 5000시대, 이재명 정부와 함께 민주당이 해내겠다”고 밝혔다.
천준호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코스피 5000시대를 향한 항해는 이미 시작됐다”며 “주가조작세력이 시장에 발 못 붙이도록 원스라이크 아웃제 도입, 기업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 불공정 합병이나 쪼개기 상장을 막는 보호장치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햇다.
또한 “AI 3대강국, 반도체 1등국가, 방산 4대강국, 문화 5대강국으로 세계인이 투자하고 싶은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기형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코스피 지수가 장중 3000을 넘었다. 약 3년 반 만에 3000을 회복한 것”이라며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제도개선에 대한 기대를 원인으로 꼽았다.
또한 “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는 다음 주 월요일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며 “이재명 정부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도 준비하겠다.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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