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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이 한국관광공사 및 관광개발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2025 지역 관광개발·투자유치 컨설팅’ 자문회의를 열고 성주호 관광지 조성에 대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19일 성주호 일원과 성주군청에서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를 포함한 민간 전문가 5명과 컨설팅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관광개발연구원 등 총 22명이 참석했다.
특히 자문단은 회의에 앞서 성주호 아라월드 개발 대상지 등 주요 거점지를 직접 둘러보고, 이날 참석자들도 현장답사를 거쳐 심도 깊은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거점지에서 참석자들이 자연환경과 접근성·기존 시설 인프라 등을 종합 검토한 내용을 본회의에서 다루고, 성주호 인근 숙박시설 및 관광지 개발 방안 등의 실질적 조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문가들의 의견은 ‘성주호가 수려한 자연환경과 접근성 등 기존의 관광 자원을 고루 갖춘 만큼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과 전략적 민간 파트너십이 조화롭게 추진될 경우 경북 대표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다’라는 평가다.
성주군은 이번 자문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사업의 방향성을 보다 구체화하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단계별 실행전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오늘 성주호 관광지의 미래를 그리며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한 자문회의가 매우 뜻 깊었다”라며 “성주호가 지역 대표 체류형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호 관광지 조성에 관한 구체적 계획은 연말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하는 연구용역이 마쳐지는 연말에 발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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