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0º
습도 55%
춘천 32º
습도 40%
강릉 31º
습도 40%
대전 22º
습도 95%
)
보령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수급불안정의약품 생산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보령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담즙산 결합수지 계열 고지혈증 치료제인 보령퀘스트란현탁용산(성분명 콜레스티라민레진)의 국내 생산을 연내 재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수급불안정의약품 생산지원 사업은 국내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의약품의 생산설비와 장비를 지원해 공급을 재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이번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퀘스트란은 산모와 신생아 등 소아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고지혈증 치료제다. 채산성 문제로 인해 2023년 국내 공급이 중단된 바 있다.
보령은 이번 지원을 통해 생산설비 구축과 품목허가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연내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필수의약품의 안정적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처음 시행됐다”며 “앞으로도 제약업계와 협력해 국민이 필요한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령 관계자는 “산모와 소아 등에게 꼭 필요한 의약품을 다시 공급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과 국산화를 위해 공익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