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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7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국내 섬유기계업체 20개 사와 일대일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계약 추진 4000만 달러, 현장 계약 200만 달러 성과를 거두었다.
이 자리에는 튀르키예, 이집트, 태국,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7개국 총 12명의 구매자를 초청했다.
이번 2025 섬유기계 구매자 초청 수출상담회는 섬유기계 업체들의 개별 해외 영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해외 구매자들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한 수출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출상담회에는 삼화기계, 세라트랙, 이화에스알씨, 일신기계 등 20개 사가 참가해 해외 구매자들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해외 구매자들은 17일 진행한 비즈니스 미팅을 갖기 전 도청과 인근 하회마을 방문해 지역 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도내 섬유기계업체들은 10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ITMA ASIA+CITME 2025 전시회(10월28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 EXPO)에 18개 사가 참가해 해외 구매자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종규 한국섬유기계협회 회장은 “해외전시회만으로는 충분한 수출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구매자 초청과 같은 개별 맞춤형 상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고자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국내 섬유기계의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 널리 알리고 수출을 통한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과 유망 바이어 발굴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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