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정부의 집권여당 첫 원내사령탑에 김병기 의원이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김 의원이 과반수 이상 득표해 신임 원내대표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당선자 수락연설에서 “아름다운 경쟁을 함께 해 주신 서영교 후보님께 수고하셨다는 말씀드린다”면서 “압도적 과반 집권여당의 첫 원내대표로서 부끄럽지 않게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저를 선출한 것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교두보가 되어 달라는 뜻일 것”이라며 “내란 종식·헌정질서 회복·권력기관 개혁을 하나의 트랙으로,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을 또 하나의 트랙으로, 국민 통합과 대한민국 재건을 또 다른 트랙으로 최선을 다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대한민국 재건에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을 대표해 의정 활동을 하는 의원님들 개개인의 성장을 힘껏 돕겠다는 약속도 꼭 지키겠다”며 “광장의 뜻을 이어받아 개혁을 완수하고 민생 회복, 경제 성장, 국민 통합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수락연설 후 기자들과 만나 앞선 원내지도부가 전날 '방송 3법'과 상법 개정안을 처리하기 위해 본회의를 열려다 이를 철회한 데 대해선 "(해당 법안들을) 상의해서 처리하겠다"며 "상법은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블랙(요원)' 또는 '최종 병기'를 기치로 내걸고 선출된 김 원내대표는 26년간 국가정보원에 근무한 ‘정보통’이다. 정계 입문 전 김대중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노무현 정부의 국가정보원 개혁 TF에서 활동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당시 서울 동작갑에 출마해 당선, 국회에 입성했고, 같은 지역구에서 내리 3선을 지냈다. 지난해 총선에서는 공천관리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당을 친명 체제로 재편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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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
면상이 시진핑
2025-06-1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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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냐~ 쓰레기 한동훈이 뭐가 좋다고 김건희아지매는 넥타이 사주고, 장관자리 주라 했냐 ~ 응 ??? 대한민국 오메가 한.동.훈 .. hell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