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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시민이 행복한 도시, 아동 친화적 문화 도시 조성을 위해 ‘어린이 스탬프 투어’ 협력사업에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국립기관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아동이 즐겁게 참여하며 지역의 과학·해양·독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는 국립부산과학관에서 국립부산과학관, 국립해양박물관, 국회부산도서관, 부산도시공사와 함께 ‘부산지역 국립기관 협력사업 어린이 스탬프 투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동이 지역 내 국립기관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다양한 주제의 문화를 체험하도록 유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력기관은 국립부산과학관, 국립해양박물관, 국회부산도서관이며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후원 역할을 맡는다.
시는 시 육아정책 브랜드 ‘당신처럼 애지중지’와 연계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등 행정적 후원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기관은 △스탬프 투어 공동 추진 △‘애지중지’ 브랜드 공동 홍보 △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문화 콘텐츠 공동 개발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에 협력한다.
‘어린이 스탬프 투어’는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참여 어린이들은 국립부산과학관(별콩), 국립해양박물관(바다콩), 국회부산도서관(책콩)을 방문해 각각의 주제를 담은 도장을 모아 자신만의 이야기책을 완성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박설연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기장·강서·영도 등 각 지역에 위치한 국립기관이 주관하는 이번 협약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연계한 것이다”라며 “9월 개관 예정인 부산시민공원 내 공공형 키즈카페와 부산콘서트홀을 연계한 음악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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