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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 김성용 동원F&B 대표이사 사장
[우리동네 명사들] 가정간편식·건기식으로 업계 선도 김성용호 동원F&B… 동원산업 자회사 전환
이동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6-12 18:00:19
▲ 김성용 동원F&B 대표이사 사장. 동원F&B
 
동원그룹 계열의 동원F&B는 2000년 11월 동원산업의 식품 부문이 독립해 탄생한 식품 전문 기업이다.
 
1982년 국내 최초 참치 통조림 ‘동원참치’를 런칭해 식품 사업에 처음 발을 들여놓은 뒤 1985년 조미오징어 ‘오대감구이’, 꽁치 통조림을 연이어 선보였다. 1986년에는 동원광학 성남공장 내에 식품 생산 라인을 만들어 양반김을 출시해 제품군을 늘렸다.
 
이 외에도 ‘덴마크우유’ ‘리챔’ ‘양반죽’ 등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는 가정간편식(HMR)과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최초 한식 HMR 브랜드인 ‘양반’ 브랜드를 통해 큰 성장을 이뤘고 ‘국탕찌개’ ‘파우치죽’ 등 ‘양반’ 브랜드만으로 온전한 한식 차림을 완성했다.
 
2023년 5월에는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서비스 ‘지앤씨 루틴스 팩’을 선보였다. 지앤씨 루틴스 팩은 성별, 나이, 건강 상태, 식습관 등을 바탕으로 전문 영양사가 상담을 진행해 개인에 맞는 건강기능식을 추천하고 소분, 판매하는 서비스다. 소비자는 다양한 종류의 건강기능식품을 적정량씩 조합할 수 있고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게 특징이다.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동원F&B의 성장을 이끄는 김성용 대표이사 사장은 30년 이상 동원그룹에 몸담아온 ‘동원맨’이다.
 
1964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남고와 부산수산대(현 부경대) 수산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동원산업 마케팅부문에 입사해 동원F&B에서 마케팅 실장과 식품BU장을 맡았고 동원홈푸드에서 식재사업부장과 본부장을 지냈다. 이후 동원홈푸드의 식재·조미부문 대표이사 사장으로 조미유통 사업 성장을 이끌었다.
 
2022년 동원F&B 대표이사 사장에 올라 2023년 3월 유연한 채식주의자를 뜻하는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에 주목해 식물성 대체식품 브랜드 마이플랜트를 론칭했다. 관련 제품 중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동원참치 마이플랜트’는 콜레스테롤 함량을 0%에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해 건강을 중요시하는 소비자의 호응을 얻었다.
 
다양한 식품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동원F&B는 자회사 편입을 앞두고 있다. 동원산업은 1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동원산업이 동원F&B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포괄적 주식교환 승인 안건을 가결했다.
 
안건 통과로 주식교환 기준일인 내달 14일 동원F&B는 동원산업의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며 상장폐지 절차를 밟는다. 동원산업은 보통주 신주를 발행해 동원F&B 주주에게 1 대 0.9150232의 비율로 교환 지급할 예정이다. 해당 신주는 내달 31일 상장될 계획이다.
 
현재 김남정 회장 등 특수관계인의 동원산업 지분율은 87.9%로 높은 의결권을 확보하고 있다. 주식교환이 완료되면 김 회장의 지분은 약 78.9%로 조정되며 동원산업의 동원F&B 지분율은 기존 74.4%에서 100%로 늘어난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식품 계열사 재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중복 상장 구조 해소와 함께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대표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소재 성복역아이파크 한 호실을 2006년 2월 매입했다. 해당 호실은 공급면적 147.67㎡(약 44.67평), 전용면적 116.7301㎡(약 35.31평) 규모로 최근 실거래가는 올해 5월 매매된 8억7000만 원이다.
 
성복역아이파크는 584가구, 11개동으로 지하철 신분당선 성복역과 가까운 역세권 단지다. 성복역에서 서울 강남까지 20~30분대로 진입이 가능해 서울이 직장인 사람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한 롯데몰 수지점, 이마트 수지점 등이 인접해 편의시설 이용도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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