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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벚꽃길 공영주차장 새단장… 주차면 2배 확대
3925㎡ 규모에 74면 주차공간 확보
신정4동 상권 중심 주차난 해소 기대
시범 운영 거쳐 7월부터 유료 운영 돌입
최영호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6-09 08:42:30
▲ 양천구가 신정4동 일대에 벚꽃길 공영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운영에 들어간다양천구
 
서울시 양천구가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어온 신정4동 일대에 벚꽃길 공영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양천구는 9일 신정4동 벚꽃길 공영주차장을 새롭게 정비하고 11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유료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정4동 일대는 목동역·신정역·목동 로데오거리 등이 인접한 양천구 최대 상업지역이자 노후 주택 밀집 지역으로 도로폭이 협소하고 주차 공간이 부족해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해당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총 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종전 평면식 주차장을 지하 2~지상 3층 규모(연 면적 3925)로 입체화 해 주차 공간을 33면에서 74면으로 2배 이상 확대했다.
 
또한 일반형 36·확장형 16·가족배려 8·장애인전용 3면 등 다양한 차량 유형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과 층별 공중화장실, 전기차 충전시설 등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양천구 관계자는 벚꽃길 공영주차장이 운영되면 해당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 문제가 완화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구는 주택가 주차난 완화를 위해 주차장 확충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4월 신월7동 자투리 땅의 소유주를 설득해 오솔길공원 옆 방치되어 있던 나대지에 주차장 46면을 조성했으며 지난해에는 수명산 인근 주택가에 주민들과의 수 차례 면담과 인근 군부대와 협의를 거쳐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추가로 만들었다.
 
또한 올해 목3동 공영주차장 준공과 함께 목2·신월4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도 순차적으로 추진해 구민 주차 편의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차는 단순한 공간의 문제를 넘어 도시미관과 보행자 안전 등에 영향을 미치는 일상 속 중요한 과제이다실효성 있는 지역별 맞춤형 주차 행정을 구현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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