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만2900원이라는 알뜰한 가격에 전북자치도의 주요 관광지와 카페, 고가의 일부 체험형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전북투어패스 프리미엄권’이 꾸준한 인기다.
9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4월14일 출시한 전북투어 프리미엄권이 출시 한 달을 넘긴 지난달 25일 기준 345매가 판매되고 이 상품을 이용해 1인 평균 7.9곳을 방문했다. 총 1391회의 관광지 인증 이용을 기록했는데 전주 1187회, 군산 135회, 익산 26회 등에서 높은 이용 인증을 남기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프리미엄권은 2만2900원에 전북 주요 관광지와 카페 98개소를 기본으로 즐길 수 있고 추가로 고가의 체험형 관광 콘텐츠 9개소도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권에 포함된 체험형 관광지 9개소는 △전주 완산벙커 더스페이스 △한옥레일바이크 △군산 테디베어뮤지엄 △익산 액션하우스 △무주 태권 어드벤처 △고창 상하농원 △정읍 천사히어로즈 △차향다원 △문화관광 순환열차다.
관광지 입장과 체험 비용을 개별 결제하는 것보다 경제적이며 다양한 전북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들로부터 반응이 좋다고 도 관계자는 말했다. 또 프리미엄권이 전북투어패스의 전반적인 인지도 제고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이정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프리미엄권은 단순 관광을 넘어 지역 체험 중심의 콘텐츠로 전북 관광의 질적 향상을 이끌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와 관광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전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전북투어패스’에서 프리미엄권 구매와 사용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가맹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관광 지도를 비롯한 제휴시설과 혜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향후 공유 자동차 할인 쿠폰 제공,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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