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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익 중심 실용외교’ 첫 무대 선다…G7 정상회의 참석
김진강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6-07 17:47:29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기 위해 수화기를 들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5~17일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국제 정상외교 무대 데뷔다. 또한 12.3 내란사태로 국제사회에서 실추됐던 한국외교 복원은 물론, 이 대통령의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가 첫 선을 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7일 “이재명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의 초청받아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취임 11일만에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등 세계 경제 선진국 정상들과 다자 외교를 펼치게 된다. 또한 한국 사회가 정상화됐다는 점을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셈이다.
 
가장 큰 관심사는 한미 정상회담이다.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6일 밤 첫 정상통화를 갖고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보다 심도 있는 협의를 위해 다자회의 또는 양자방문 계기 등 가급적 이른 시일 내 만나기로 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방미 초청했고, 이 대통령은 한미가 특별한 동맹으로서 자주 만나 협의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이 G7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첫 대면하게 되면, 한미 관세 협상 문제 등 양국 현안에 대해 큰 가닥에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시바 일본 총리와의 양자 회담 여부도 관심사다.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야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친중 정부’, ‘대일관계 악화’ 우려가 해소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에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통해 글로벌 경제·안보 환경 대전환의 위기를 국익 극대화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굳건한 한미 동맹을 토대로 한미일 협력을 다지고, 주변국 관계도 국익과 실용의 관점에서 접근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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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만세   2025-06-13 13:20 수정          삭제 초청국 아니고 참관국. 이게 바로 이재명이 만든 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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