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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가 6월 지역 대표 농산물인 팔봉산 감자와 육쪽마늘을 주제로 한 축제 2개를 개최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농 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이경우 서산시 농식품유통과장은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팔봉산 감자 축제는 21, 22일 팔봉산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개최되며 서산 육쪽마늘 축제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산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팔봉산 감자 축제 기간에는 감자 캐기 체험과 감자요리 음식점 등이 운영되며 감자를 비롯한 팔봉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마솥 찐 감자 시식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 등 입맛과 볼거리를 사로잡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황금 감자 찾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서산 육쪽마늘 축제 기간에는 △주대 마늘 및 지역 농산물 판매 △우수 육쪽마늘 품평회 및 전시 △마늘 뽑기 게임 △‘너마늘위한 소원나무’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며 마늘빵·마늘커피 등 마늘을 소재로 한 다양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시는 두 축제를 통해 서산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한 관광객 유치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이경우 서산시 농식품유통과장은 “두 축제가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농업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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