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건설의 목조 모듈러 전문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는 최근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15개국에서 온 도시개발 담당 공무원 22명을 자사의 충남 당진 생산시설에 초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석사과정 ‘도시개발 및 스마트 인프라 정책(MUDSIP)’에 참여 중이다. 이번 견학은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국제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한국의 첨단 건축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자국 개발에 접목할 방안을 찾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방문단은 자이가이스트의 모듈러 주택 생산공정, 친환경 자재 활용법, 스마트 건축 솔루션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제 건축 과정도 시찰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한국형 건설 기술이 글로벌 스탠더드로 확산될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자이가이스트는 2020년 GS건설이 설립한 미래형 주거 전문 기업이다. 목조 모듈러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건축 분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한국 건설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라며 “지속가능한 주거 솔루션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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