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민주파출소로부터 고발당한 언론인과 국민들에 대한 본격 법률지원을 제공한다.
국민의힘 국민사이렌센터 이상휘 센터장은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특정 인터넷 언론사를 상대로 무분별한 법적 공세를 펼치며 “언론 입틀막”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국민사이렌센터를 운영, 민주당의 언론 압박 에 시달리는 언론에 법과 규정에 따른 조력을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이 센터장은 민주당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된 매체는 정치·경제 전문 인터넷 매체인 ‘더 퍼블릭’이라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더 퍼블릭은 비록 규모는 작지만, 공정하고 중립적인 시각으로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내놓는 언론사”라며, 민주당이 “오직 자신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 혹은 이재명 후보에 비판적인 보도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선관위 선거보도심의위 혹은 언론중재위 제소를 말 그대로 ‘난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러한 행태가 민주당 세력이 오래전부터 “언론 입틀막”을 위해 사용해 온 “공작 기술”이라고 규정했다.
이 센터장은 지난해 민주당이 10월 기준으로 124건의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신청을 제기하며 “비판적 언론에 대한 재갈 물리기”라는 비판을 받았던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 “더 퍼블릭” 공격 역시 “이재명 사법리스크가 언론에 집중 조명되자 이를 막기 위한 시도”와 동일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이 “더 퍼블릭” 기사에 이의를 제기한 구체적인 사례들을 제시하며, “저 세력이 꿈꾸는 것은 그야말로 ‘완전히 언론이 통제된 전체주의 대한민국’이라는 것을 절감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센터장이 거론한 기사는 다음과 같다.
△[기자수첩] 친중-친북에 점령당한 대한민국, 체제 전쟁 중…왜 너만 몰라…??? (정진철 기자, 5월 8일자) △형소법 개정에 내란특별재판소까지… 이재명 민주당 최종 목표는 '인민 재판'? (양원모 기자, 5월 12일자) △'법 기술' 안 먹히니 "법 만들자"… 민주당, 사법부 장악→이재명 방탄 빌드업 (양원모 기자, 5월 12일자)
이들 기사에 대해 이 센터장은 민주당이 “거대 입법 권력을 사유화해 이재명만을 위한 위인설법(爲人設法), 이재명 방탄을 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센터장은 “특히 이재명 후보가 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선거 사범임에도 민주당이 오직 이 후보를 위해 법을 바꾸고 사법 체계를 뒤엎으려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해당 기사에 인용된 전문가 의견은 다른 매체에서 인용된 것을 그대로 옮겼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이 기사들이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의 입법활동을 부정적 프레임으로 규정하고 있다”, “표현의 수위가 매우 과격하다”는 이유로 문제 삼았다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이 센터장은 “자신들에게 비판적인 의견이 담겼다는 이유로 언론사를 대놓고 겁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센터장은 국민의힘 국민사이렌센터는 민주당의 공격에 시달리는 ‘더 퍼블릭’에 “법과 규정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가능한 모든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는 민주당의 “언론 길들이기 프로젝트에 용감하게 맞서 싸우는 자유, 민주, 법치 세력의 저항”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민주당의 “반자유, 반민주적 행태로 인해 억압받고 있는 다른 언론인분들께서도 국민사이렌센터를 찾아주시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언론의 자유는 민주공화국을 떠받치는 토대”라며, 국민의힘 국민사이렌센터는 민주당의 “언론탄압, 입틀막 행태를 최전선에서 방어하고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국민사이렌센터는 향후 민주당에 의해 부당하게 언론 제재 등을 받은 언론사에 대해 법과 규정에 따라 최대한 구제가 가능하게끔 조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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