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해·공·해병대 예비역 장성 800여 명이 15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 장성은 오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핵무장 고도화 등 국내외 안보 위협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김 후보만이 대한민국을 생존과 번영으로 이끌 최적의 국군통수권자라고 강조했다.
이날 지지 선언식에는 △김근태 예비역 육군대장(육사 30기·대수장 대표 겸 이번 선거 안보특보) △이양구 예비역 육군소장(육사 36기·대수장 공동대표) △정연봉 예비역 육군중장(육사 38기·대수장 회원 겸 이번 선거 국방특보) △안수태 예비역 육군소장(학군 22기·자유안보연대 공동대표) △황우현 예비역 해병소장(해사 37기·자유안보연대 공동대표) △황대일 예비역 육군중장(육사 43기·자유안보연대 사무총장 겸 이번 선거 특보) △최승우 예비역 육군대령(육사 42기·자유안보연대 정책국장, 국방정책/공약 전달) △박종일 예비역 육군준장(육사 42기·자유안보연대) 등이 참석했다. 임종득·강선영·임이자 국민의힘 의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지지 선언에 나선 예비역 장성단은 현재 대한민국이 북한의 핵 위협, 러시아와의 동맹 복원, 미중 전략 경쟁 심화, 국제 전쟁 확산 등으로 중대한 안보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이러한 상황일수록 확고한 자유민주주의 수호 신념과 철통같은 안보 태세를 구현해 낼 수 있는 후보가 대통령이자 국군통수권자가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예비역 장성단은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세 가지 이유를 밝혔다. 먼저, 김 후보가 한미동맹을 자유대한민국의 생존 기반으로 보고 미군 주둔 및 확장억제력 강화를 적극 지지하며, 북한 핵 위협에 대비한 핵 공유 및 잠재력 확보 등 근본 대책을 제시하는 등 강력한 군사적 억제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우선시한다는 점을 들었다.
또한, 김 후보가 군의 확고한 안보 태세 확립과 사기 진작을 위해 국방 예산 확대와 첨단 무기 체계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국방을 국가 자긍심의 상징으로 보고 청년과 부모, 국민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군대를 만들 후보라는 점을 꼽았다.
이어 김 후보가 군의 정치적 중립성과 명예 회복을 일관되게 주장해왔으며, 군을 정치적 이해관계나 정쟁의 수단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신념을 갖고 있어 국군의 정체성과 사기를 지켜낼 수 있는 최상의 지도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예비역 장성단은 “군을 약화시킬 무분별한 안보 공약, 9.19 군사합의 복원과 같은 위험하고 굴종적인 대북 인식, 중국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사대주의, 한미동맹 약화 등을 초래할 수 있는 후보가 국군통수권자가 돼서는 절대 안 된다”고 역설했다.

한편, 예비역 장성단은 이날 별도의 성명서를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공약한 9.19 남북군사합의 복원에 강력히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들은 “9.19 합의가 북한의 기만전술에 이용당하는 것이며, 북한이 이미 합의 파기를 선언한 상황에서 핵무기를 의제에서 제외한 협의는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진정한 평화는 강력한 대비 태세와 자주 국방력에 달려있으며, 9.19 합의 복원은 우리 군을 무력화시키는 망국적 행위라고 규정하고 국민과 함께 투쟁할 것”임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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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5
전라도
2025-05-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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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들 싸그리 팽목항 수장시켜버령할 버러지 보다 못한 한국의 똥별들,,,자빠져 자라,,,어서,,그리고 일어나지 마라,,,에휴 머저리 같은 것들,,
내란빨갱이들
2025-05-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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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에 허락은 구했냐? 10석열 탄핵임박전에 무슨 갖가지 단체들이 선언하던 그때가 생각난다 각종 듣보잡업체 출몰하더니 또 시작이군 ㅋㅋㅋㅋㅋㅋㅋ
마른
2025-05-1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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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어빨걍이단의 수령 리째명동무! 시진핑황제께 먼저 왕이 될 윤허를 받아야 합니다. 신하국으로 도리를 다해야 하는개 빨갱이단의 예가 아닌가?
어이
2025-05-1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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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들은 중국간첩 99명이 사실이란거야 거짓이란거야? 떳떳하면 입장을 밝혀야하지 않나? 장혜원이는 중국간첩은 알아볼 생각도 없지?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