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7º
습도 30%
춘천 28º
습도 30%
)
분당신도시 재건축이 첫 단계를 넘어섰다. 시범단지 현대우성이 선도지구 중 처음으로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받으며 정비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다른 선도지구들도 예비지정 절차를 앞두고 있어 1기 신도시 재정비가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성남시는 2일 한국자산신탁을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하며 1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정비사업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은 지난해 11월, 분당신도시의 선도지구로 현대·우성아파트와 장안타운 건영빌라 등 3713세대로 구성된 시범단지가 포함된 이후 이루어진 결정이다. 이로써 해당 구역은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를 시작하게 된다. 시범단지 외에도 분당신도시 내 다른 선도지구들 역시 정비사업을 본격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
시에서는 이달 중으로 목련마을(대원·성환·두원·드래곤·삼정그린·미원·화성·대진 빌라단지, 1107세대)의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분당지역의 재건축 사업 물량도 선정 방식을 공고할 계획이다. 정비사업의 추진을 원활히 하기 위해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예정이며 공공기여 확대와 이주대책 지원 등도 살핀다.
성남시 관계자는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추진을 보장하겠다”고 전했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