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테크란 기후와 테크의 합성어로 수익을 창출하면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적응에 기여하는 모든 혁신기술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식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며 기후테크 산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지역 네 기관이 뜻을 모아 기후테크 신산업을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이 함께 유망 기후테크 제품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를 연결하는 ‘2025년 기후테크 스타트업 크라우드펀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크라우드펀딩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스토리 기획과 콘텐츠 작성법 등 펀딩 성공을 위한 집중 교육을 비롯해 상세페이지 제작·광고까지 크라우드펀딩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받게 되며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펀딩 참여자를 모집하고 펀딩에 성공하면 기후테크 관련 제품 리워드를 참여자에게 제공한다.
아울러 펀딩 성과 우수기업에는 펀딩 자금 조달 이외에도 추가적으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IR, 공공판로 확대를 위한 공공 구매상담회 등도 연계 지원할 계획이며 재능기부 등 기후테크 산업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서도 노력할 예정이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4개 기관의 협약은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초기 자금조달부터 시장검증·투자유치·공공판로까지 지원하는 매우 의미있는 협력”이라면서 “금년에 최초로 기후테크 중소기업 육성 사업을 추진 중인 성남산업진흥원은 성남시 관내 유망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발굴과 크라우드펀딩 참여 연계를 지원하고 펀딩 이후에도 제품개발·실증·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진흥원의 고유 사업과 적극적으로 연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