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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대문구 북아현동에서 다섯째 자녀가 태어난 가정이 있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서대문구는 최근 북아현동에 거주하는 한 가정에서 다섯째 아이가 태어났다고 20일 밝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운영 중 북아현동주민센터를 방문해 해당 가족에게 축하 서한문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구청장은 산모의 안정과 휴식을 고려해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대신 주민센터에서 가족을 만나 축하 인사를 건넸다. 아울러 서대문구가족센터에서 준비한 기저귀, 신생아용 실내복 등 출산 축하선물도 함께 전달됐다.
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공공산후조리원 품애(愛)가득 △임신축하금 △서대문형 아빠육아휴직장려금 △통반장 아이돌보미 인력 양성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서대문구’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구에 따르면 다섯째 자녀 출산가정에는 총 8개 항목 약 4000만 원 이상의 출산·양육 지원이 이뤄진다. 주요 내용은 △첫만남 이용권(300만 원) △서울형 산후조리경비(300만 원) △부모급여(1800만 원·0~1세) △아동수당(960만 원·0~7세) △서울엄마아빠택시(22만 원·0~1세) △가정양육수당(500만 원·2~6세 가정양육 시) △다자녀 행복카드 △다자녀가족 입학축하상품권(60만 원·둘째~다섯째 초등학교 입학 시) 등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다자녀 가정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고 홍제폭포 키즈카페와 홍은·홍제권역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서대문구만의 특색 있는 양육 친화 사업을 지속해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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