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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의미의 건강은 질병을 진단하거나 그저 수명을 연장하는 것과는 관련이 없다. 그보다는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내고, 어떻게 성장하고 변화해야 하는지 알아차리고, 무슨 일을 할 때 가슴이 뛰는지 귀 기울이는 것과 관련이 있다.”
내면의 치유력과 학습 능력을 깨우는 ‘나이 들수록 행복해지는 인생의 태도에 관하여’가 출간됐다.
저자인 글래디스 맥게리 박사는 ‘전인의학’을 통해 전 세계인의 자기 관리 방식과 건강 관리 방식을 바꾼 명의다.
전인의학은 질병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 전체를 치료하는 의학적 접근법이다. 개인을 고유한 신체와 정신과 영혼의 특성이 통합된 존재, 일생 동안 각자 달성해 갈 목표가 있는 존재로 보는 것이다.
그는 80년에 이르는 의료 활동과 100년이 넘는 인생을 통해 수많은 환자를 돌보면서 여섯 자녀를 낳고 길렀다. 5대에 이르는 대가족의 어른으로 성공적인 삶을 살았지만 난독증, 성차별, 두 차례의 암 투병, 딸의 죽음, 이혼 등 많은 고통과 아픔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숱한 좌절과 시련에도 103세 할머니 의사는 날마다 기쁨과 생기로 넘치는 생을 누렸다. 그는 그 비결로 태도의 전환을 꼽는다.
책은 구체적으로 ①자신에게 생기를 주는 일을 찾아 목적 있는 삶 살기 ②정체되거나 막히는 일 없이 끊임없이 움직이기 ③두려움 없이 모든 사람 사랑하기 ④온 세상으로부터 도움받기 ⑤고통과 실패까지 포함한 인생 전체에서 배우기 ⑥에너지를 아끼지 말고 최대한 사용하기 6가지 삶의 태도에 따른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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